- 1. 성인 폐렴의 초기증상
- 2. 성인 폐렴의 원인
- 3. 감기와 폐렴의 차이
- 4. 폐렴의 예방과 관리
성인 폐렴의 초기 증상
성인 폐렴은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하여 간과되기 쉽지만, 증상이 악화되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면 주의가 필요해요.
1. 기침과 가래
기침
폐렴에 걸리면 지속적이고 심한 기침이 나타나요.
초기에는 마른기침으로 시작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래를 동반한 기침으로 발전합니다.
가래
가래는 끈적하고 고름 같은 모양으로 나올 수 있으며, 색깔은 노란색, 녹색 또는 갈색을 띨 수 있습니다.
드물게 피가 섞여 나올 수도 있습니다.
2. 발열과 오한
발열
대부분의 폐렴 환자들은 38도 이상의 고열을 경험합니다.
오한
발열과 함께 심한 오한이 나타날 수 있으며, 몸이 감염에 반응하는 과정입니다.
3. 가슴 통증
폐렴이 폐를 둘러싸고 있는 늑막과 닿은 부분에 생기거나, 늑막염이 함께 있는 경우에는 가슴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통증은 숨을 들이마시거나 기침을 할 때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4. 호흡 곤란
중증 폐렴이거나 늑막염으로 인해 늑막에 흉수가 차게 되면 호흡 곤란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전신 증상
- 피로감: 일상적인 활동에도 쉽게 피로를 느끼며, 휴식을 취해도 회복이 더디게 느껴집니다.
- 근육통과 관절통: 몸살과 유사한 통증이 근육과 관절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두통: 지속적이거나 간헐적인 두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식욕 부진: 음식에 대한 관심이 감소하고, 체중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구역질, 구토, 설사: 일부 환자에서는 소화기 증상으로 구역질,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인 폐렴의 원인
1. 세균 감염
세균성 폐렴은 가장 흔한 형태로, 다음과 같은 세균들이 대표적입니다.
- 폐렴구균 (Streptococcus pneumoniae):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주요 원인균으로, 급성 발열, 오한, 가래를 동반한 기침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 황색포도상구균 (Staphylococcus aureus): 인플루엔자 감염 후에 2차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폐농양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Haemophilus influenzae): 만성 폐 질환자나 흡연자에서 흔히 발견되며, 급성 증상보다는 서서히 진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클렙시엘라 폐렴균 (Klebsiella pneumoniae): 알코올 중독자나 면역 저하자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혈액이 섞인 가래와 함께 심한 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바이러스 감염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독감 시즌에 가장 흔히 발생하며, 고열,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과 함께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을 나타냅니다.
-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지만, 고령자나 면역 저하자에서도 폐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를 포함한 일부 코로나바이러스는 중증 폐렴을 일으킬 수 있으며, 발열,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바이러스성 폐렴은 항바이러스제가 없는 경우가 많아, 주로 증상 완화와 지지 요법이 중심이 됩니다.
3. 진균 감염
진균(곰팡이)에 의한 폐렴은 드물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칸디다 (Candida): 주로 구강이나 인후에 감염을 일으키지만, 면역 저하자에서는 폐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아스페르길루스 (Aspergillus): 환경 중에 널리 존재하는 곰팡이로, 면역 억제 치료를 받는 환자나 만성 폐 질환자에서 폐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흡인성 폐렴
- 구토물이나 음식물의 흡인: 의식 저하, 연하 곤란, 알코올 중독 등으로 인해 구토물이나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 폐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 구강 내 세균의 흡인: 구강 위생이 불량한 경우, 구강 내 세균이 기도로 흡인되어 폐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기와 폐렴의 차이
감기와 폐렴은 초기 증상이 유사하여 혼동하기 쉽지만, 원인, 증상의 경과, 합병증 등에서 명확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1. 원인의 차이
감기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코와 목 등 상부 호흡기계에 감염을 일으킵니다.
폐렴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 다양한 병원체가 폐의 깊숙한 조직에 감염을 일으킵니다.
특히 세균성 폐렴은 감기보다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폐 깊은 곳에 있는 폐포에 염증을 일으켜 호흡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2. 증상의 차이
감기
보통 이틀째 증상이 가장 심하고, 일주일 이내에 뚜렷하게 호전됩니다.
성인의 경우 감기로 인해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폐렴
호흡기 증상과 함께 고열이 나거나, 증상이 생긴 후 며칠 안에 낫지 않고 가래가 노랗게 진해지거나 가슴 통증이나 호흡 곤란이 새로 생기면 폐렴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3. 합병증의 차이
감기
대개 합병증 없이 회복되지만, 경우에 따라 중이염, 부비동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렴
치료하지 않을 경우 패혈증, 폐농양, 호흡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폐렴의 예방과 관리
1. 예방 접종
폐렴구균 예방접종
폐렴구균 백신은 폐렴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만성질환자가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면 65~84%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치사율과 중환자실 입원율이 미접종자에 비해 40% 감소합니다.
독감 예방접종
인플루엔자 백신은 호흡기 감염에 의한 입원률과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만성적인 내과질환 소유자, 의료업 종사자입니다.
2. 개인 위생 관리
손 씻기
손 씻기는 호흡기 감염증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하고 저렴한 방법입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손을 잘 씻는 것만으로도 감기는 물론 폐렴까지 예방할 수 있으므로 철저히 생활화하면 개인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마스크 착용
특히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는 시기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면역력 강화
- 균형 잡힌 식사: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여 면역 체계를 강화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일주일에 최소 150분의 중등도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충분한 수면: 하루 7~8시간의 수면을 유지하여 신체 회복과 면역 기능을 지원합니다.
4. 금연
- 흡연의 위험성: 폐렴 발생의 약 1/3은 흡연과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금연이 폐렴의 예방에 아주 중요합니다.
- 간접흡연 피하기: 비흡연자라도 간접흡연을 피해야 합니다.
5. 환경 관리
- 실내 환경 조절: 실내 온도는 24℃ 내외, 습도는 60% 정도로 유지하여 호흡기에 적절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 환기: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시켜 신선한 공기를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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