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 오십견이 더 많은 이유 3가지!

• 1. 에스트로겐 감소(여성 호르몬)
• 2. 남성과 여성의 어깨의 생물학적 차이 
• 3. 가사노동, 육아

여성 오십견

에스트로겐 감소(여성 호르몬)

1. 골밀도 감소와 골다공증 위험 증가

에스트로겐은 뼈의 형성과 재생을 촉진해 골밀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면 뼈가 약해지고 골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넘어졌을 때 뼈가 쉽게 부러질 가능성이 커지며, 특히 척추와 고관절 부위의 골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폐경 후에는 칼슘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뼈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관절 건강 악화

에스트로겐은 관절의 연골과 결합 조직의 유연성을 유지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 연골이 약해지고 염증 반응이 증가해 관절통이나 오십견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3. 혈관 건강 약화

에스트로겐은 혈관 내막을 보호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폐경 이후에는 에스트로겐 부족으로 인해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혈압이 상승하여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어깨의 생물학적 차이

여성은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적고 관절이 약한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어깨 질환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1. 근육량의 차이

여성은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어 관절을 보호하는 역할이 약합니다. 근육이 부족하면 일상적인 활동에서도 어깨에 무리가 가고,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2. 관절의 약한 구조

여성의 관절은 남성보다 유연하지만 안정성이 떨어져 손상되기 쉽습니다. 유연성은 장점이지만 과도한 사용 시 관절 부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대흉근과 소흉근의 긴장

가슴 근육인 대흉근과 소흉근이 긴장되면 어깨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통증을 유발합니다.

 

어깨 구조물의 근접성을 높여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를 줄이고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가사노동, 육아

여성의 경우 가사노동과 육아로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활동들은 어깨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여러 어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회전근개 파열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지지하고 움직이는 데 중요한 네 개의 근육과 힘줄로 이루어진 구조입니다.

 

반복적인 어깨 사용이나 무리한 동작으로 인해 이 부위가 손상되거나 찢어질 수 있습니다.

• 원인: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높은 곳에 물건을 올리는 가사노동, 반복적인 팔 움직임이 어깨에 부담을 줍니다.
• 증상: 팔을 들어 올릴 때 심한 통증이 있고 어깨의 움직임이 제한됩니다.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예방 및 관리: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을 굽혀 허리와 다리의 힘을 사용하고, 어깨 높이 이상의 작업은 사다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석회화 건염

석회화 건염은 어깨 힘줄에 석회가 쌓이면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 원인: 반복적인 어깨 사용으로 힘줄에 미세한 손상이 쌓여 석회가 침착될 수 있습니다.
• 증상: 갑작스러운 통증과 함께 어깨가 뻣뻣해지며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 예방 및 관리: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작업 환경을 조정하고, 반복적인 동작을 줄이며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깨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도 큰 도움이 됩니다.

 

3.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오십견은 어깨 관절 주위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어깨가 굳어지는 질환입니다.

• 원인: 노화와 함께 관절의 퇴행성 변화와 반복적인 어깨 사용이 원인이 됩니다.
• 증상: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고, 팔을 올리거나 뒤로 돌리는 동작이 어렵습니다. 밤에 통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 예방 및 관리: 규칙적으로 어깨 스트레칭을 하고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4. 어깨 충돌 증후군

어깨 충돌 증후군은 어깨 뼈와 힘줄 사이 공간이 좁아져 힘줄이 반복적으로 눌리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 원인: 머리 위로 팔을 자주 올리는 동작이나 반복적인 팔 사용이 주된 원인입니다.
• 증상: 팔을 들거나 뒤로 돌릴 때 극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 예방 및 관리: 작업 시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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